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노 전 대통령이 서거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적 문제와 직접적 연결 고리가 약해 증시에 제한적으로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사회 갈등이 증폭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국회에 계류 중인 미디어법 등 정치적 휘발성이 강한 관련법의 처리에도 영향을 줘 단기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증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보혁 대결 등 사회적 갈등이 고조될 경우 일부 투자자들이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투자자들이 일부 불안을 느낄 수도 있지만, 증시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며 "주말 동안 벌어진 사건이라 충격을 받은 투자자들이 안정을 찾을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치와 경제는 분리돼 있다는 점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미디어법이나 재정, 감세 등 국가 정책 관련 법안이 국회에 현재 계류 중인데 이번 사건으로 정치 분쟁이 격화돼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관련 테마주들이 영향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대외의 시각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도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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