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전역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감소, 질병 확산이 이미 정점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 인터넷판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과학 및 공중보건프로그램 부국장 대행인 앤 슈차트 박사는 신종플루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내원하는 환자가 국가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호흡기 질환의 확산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슈차트 박사는 "따뜻한 여름 날씨가 휴지기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각 주(州)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가 지난 후 새로운 통계를 제출하면 수치가 변할 수도 있다며 지나친 기대를 경계했다.
또 이번 달 뉴잉글랜드와 뉴욕, 뉴저지주의 신종플루 감염자는 일반적인 계절성 인플루엔자 환자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차트 박사는 보건당국 관리들이 북반구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올 가을 새로운 인플루엔자의 '급증'에 대비하고 있으며 남반구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유행과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 역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미국 정부는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하는 데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보건관리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1918~1919년 창궐한 전염병처럼 강력한 전염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다.
지금까지 신종플루는 당시 바이러스와 같은 생물학적 특징을 보이고 있진 않아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결합하거나 다음 절기에 소멸하는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플루 감염자는 48개주 6천764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92명이다.
한편, 싱가포르는 27일 첫 신종플루 감염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관영방송인 뉴스아시아는 전날 뉴욕에서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귀국한 22세 싱가포르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병원에 격리됐다고 전했다.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3.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2.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30.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7.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6.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06.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