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마감]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 다우지수 173.47P ↓

김지성 기자

뉴욕 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차입 비용 증대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며 크게 하락했다. 특히 제너럴 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을 낼 것이란 관측이 확산된 것도 약세를 부추겼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173.47포인트(2.1%) 떨어진 8300.0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에 비해 17.27포인트(1.9%) 하락한 893.06,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일보다 19.35포인트(1.1%) 내린 1731.0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것은 기록적인 국채 발행으로 인한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미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차질을 빋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는 26일 2년만기 채권발행을 으로 400억달러를 조달한 데 이어 이날 5년만기 국채 350억달러어치를 발행했다. 내일도 7년만기 국채 260억달러어치를 발행하며 이번주에만 101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한 국채 발행으로 수요처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면서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17bp(0.17%포인트)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3.72%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다.

이에 국채 발행 비용이 증가하면 미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부양 정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금융주가 하락, 다우지수 하락세를 주도했다.

또 GM 파산보호 기정 사실화되면서 주식하락의 압력으로 작용했다. GM은 앞서 26일을 시한으로 진행된 채권단과의 채무 조정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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