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유가 WTI 배럴당 63달러 돌파.. 경기회복 기대감 커

김지성 기자

27일 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63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00달러 오른 63.45달러로 폐장했다.

유가가 배럴당 63달러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로, WTI는 지난 2월 배럴당 34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3개월여만에 80% 급반등했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8일 열리는 총회에서 추가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과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을 낸다는 소식에도 에너지 수요 반등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미 에너지 정보국 에너지부는 이날 '국제 에너지 수요 전망 보고서'를 발표, 국제 유가가 2015년 배럴당 110달러 선까지 상승하며 2030년에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06년에 비해 2030년의 유류 소비량은 약 44% 증가하며, 신흥국에서는 유류 소비가 7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어제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나타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날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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