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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외인구단'이 '공포' 영화 현장을 방불케 하는 끔찍한 수준의 지옥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원작 이현세/ 극본 김인숙/ 연출 송창수)'이 외인구단 결성으로 본격 야구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그동안 숱한 화제를 뿌렸던 지옥 훈련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주고 있는 것.
실제로 외딴 섬에서 5박 6일 동안 머물면서 진행된 지옥 훈련 촬영에는 배우들이 대역 없이 물 위에서 거꾸로 매달려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장면, 굼벵이와 지렁이 생식, 염전 위에서 쇠고랑을 차고 열차려 훈련을 받는 장면들이 대거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물 위에 거꾸로 매달려 윗몸 일으키기 하는 장면은 주연 배우들이 지옥 훈련 무인도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는 후문.
탤런트 윤태영은 그 장면 촬영에 대해 "한 사람당 20리터씩은 물을 먹으면서 촬영을 한 것 같다. 그때 있던 물이 너무 더러워서 그게 가장 힘들었다"며 드라마 화면으로는 다 담기지 못할 힘들었던 체험담을 털어놓았다.
또한, 그 동안 '바람의 나라'의 무사 등 대작에서 거친 역할을 많이 소화해 왔던 탤런트 박정학도 "감독님께서 배우들이 다들 특이하게 생겨서 대역을 쓸 수 없다고 하셔서 직접 했다. 그 장면 촬영을 마치고 나서는 진짜 익사 직전에 누군가 구해 준 기분이었다"며 남다른 소감을 표현했다.
그 외에도 '나경도' 역을 맡은 탤런트 문영동은 굼벵이, 지렁이를 직접 먹으며 연기했으며 이후에 "다른 연기자들에게도 굼벵이 먹는 신을 추가해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탤런트 임현성은 "촬영이 하루, 이틀 지나니깐 스크래치 분장이 따로 필요 없었다. 너무들 많이 다치니깐 당연했다. 촬영 마치고 숙소 들어와서 샤워할 때 분장인 줄 알고 지웠더니 진짜 상처였던 적이 많았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이렇게 주연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완성된 지옥 훈련 장면은 차후 외인구단 멤버들이 모든 장애와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최고의 야구팀으로 거듭나는 설정에 설득력을 실어줄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2009 외인구단' 공포의 지옥 훈련 장면은 오는 30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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