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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에서 영결식을 치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당초 예정 시간인 29일 오후 3시를 한참 넘긴 오후 6시 8분께 화장을 위해 경기 수원 연화장에 도착했다.
노 전 대통령 유해의 화장은 예비화장로를 포함, 9기의 화장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8번째 화장로에서 진행된다.
연화장 측은 분향실내 화장 안내 모니터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 화장중입니다"라고 표시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사업소는 총 화장시간을 운구 5분, 분향시간 20분, 화장시간 70분, 냉각 15분, 유골 수습 5분 등 총 2시간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정연씨 등 유가족들은 승화원 앞에 마련된 간이 분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을 위해 제를 올렸고, 추모객들이 "권양숙 여사 건강해야합니다"며 노 전 대통령의 이름을 외치자 권 여사와 가족들은 눈물을 쏟으며 추모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을 담은 함은 이날 자정께 봉하마을로 옮겨져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로 안치됐다가 향후 사저 옆 장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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