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청라 4 건설사 동시 분양, 다양한 ‘색깔’ 공략

송경수 기자
이미지

30일 4개의 건설사가 인천 서구 청라 지구가 동시 분양에 나선다.

이날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견본 주택을 마련한 한양, 동양메이저건설, SK건설, 반도건설 등 4개 건설사는 국제업무지구 인근에 중대형으로 구성된 총 2439가구를 분양하며, 자사 아파트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라지구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각각 한양 수자인이 1080만원대, 청라 엔파트 1090만원대, SK 뷰(VIEW) 1090만원 중반대, 반도 유보라가 1080만원대다.

한양은 서청라 A38블록에 총 6개동의 타워형 아파트 단지(129~173㎡ 566가구 분양) '한양수자인'을 분양하며, '서해 조망'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단지는 심곡천 옆 국제업무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서해와 제3연륙교, 영종대교 조망권 특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한양은 조망권을 확보하고자 철제 발코니가 아닌 유리 난간도 설치, 발코니 확장시 바닷바람을 막아낼 시스템 창호와 자외선 차단 유리도 마련했다. 대형 건설사 못지 않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스카이필로티' 등도 눈길을 끈다.

A31블록에 위치한 SK건설의 'SK뷰'(127~272㎡ 879가구 분양)는 중앙호수변에 바로 접해있어, 축구장보다 넓은 호수 조망을 강조하고 있다. 호수와 가장 인접해 있는 101동, 102동, 103동 꼭대기 층은 212.95㎡(82평) 펜트하우스가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내에는 실버룸, 키즈룸, 문고,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반도건설의 브랜드 '반도 유보라'(126~155㎡ 174가구 분양)는 조망보다 학교를 강조한다. 반도건설 측은 경기 고양시 능곡지구를 예로 들며 학교 인접에 따르 아파트의 시세차이가 최고 평당 125만원이나 난다고 설명했다.

동양메이저건설은 A39블록과 26블록에 '동양엔파트' 145~148㎡ 각각 564가구, 256가구 총 820가구를 선보인다. 39블록 단지는 서해 조망권, 26블록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향후 5년간 주택 수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분양되는 물량이 모두 중대형이어서 전매제한이 1년으로 단축되고, 주택 재당첨 제한 기간 2년이 적용되지 않는다.

4개 건설사는 다음달 3일 1순위를 시작으로 4일에는 2순위, 5일에는 3순위 순서로 청양 접수를 받는다. SK건설은 당첨자 발표를 11일, 계약은 16일~18일이다.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 등의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계약은 18일~ 22일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