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방송정보]MBS ‘닥터스’ 세균 잡는 손 세정제가 눈에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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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24]

■ 세균 잡는 손 세정제가 눈에는 독?
퉁퉁 부은 눈은 부여잡고 응급실을 찾은 6살 꼬마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화끈거리는 눈 때문에 아이의 울음이 멈추지 않는다.
꼬마의 눈에 들어간 이물질은 다름 아닌 손 세정제로
병원 벽에 설치된 손 세정제를 만지다 그만 눈 안에 들어가고 만 것이다.
손 세정제의 성분은 대부분이 알콜로 손의 세균을 없애주지만
눈에 들어갈 경우 심각한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최근에는 야외 활동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
는데 손에는 약, 눈에는 독이 되는 손 세정제 사용 시 주의점들을 알아본다.

자동차 정비 도중 차에 치인 정비사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에 온 30대 남자
자동차 정비사인 남자가 손님의 차량 점검을 끝낸 후 기기를 정리하던 도중
갑자기 돌진한 손님의 차량이 치이고 만 것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서비스업으로 차들이 질주하는 고속도로나
대로변에서 작업하는 일이 많다 보니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는데
출장 수리 일을 시작한 지 이제 한 달,
차 고쳐주고 사고당한 황당한 교통사고 속으로

자동차 바퀴에 밟힌 울보 대 마왕
아빠 품에 안겨 비명을 질러대는 6살 남자 아이가 응급실에 도착했다. 
가족들과 쇼핑을 갔다가 지나가는 승용차의 바퀴 아래 발이 깔리고 만 것이다.
갑작스런 교통사고에 놀란 아이는 치료하는 내내 울음을 멈추지 않는데
승용차 한 대의 무게는 2000kg로 바퀴 하나의 하중은 400kg에 달한다.
연약한 아이의 발이 견디기에는 너무 큰 압력, 아이의 발은 과연 괜찮을까?

독사에 손 물린 아주머니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갑자기 나타난 독사에 손을 물렸다면?
뱀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9월이면 뱀에 물린 환자들이 종종 응급실을 찾는
다.
산에서 나물을 캐다 뱀에 물려 응급실로 실려 온 40대 아주머니
뱀에 물린 이후 갑자기 손등이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손과 손목을 지나
팔 위쪽으로까지 퍼져가고 있었다.
혈관을 타고 흐르는 뱀독은 초반 응급처치에 따라
독이 전신에 퍼져 나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산에서 당한 위급상황, 독사에게 물렸을 때 응급조치에 대해 알아본다. 

[미라클] "여섯 번째 수술, 미점씨의 반쪽 얼굴"

"남들 앞에서 고개 들고 당당하게... 그렇게 살고 싶죠"
기이하게 일그러진 반쪽 얼굴 때문에, 항상 고개를 숙여야 했던 미점씨.
이번 주 <닥터스>는 신경섬유종증으로 인한 안면기형으로 인해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김미점씨(48세)의 이야기다.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미점씨. 하지만, 40여년의 세월 동안 일그러진 얼굴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종양으로 인해 끊임없이 변해버린 오른쪽 얼굴. 다섯 번의 수술로 많은 종양을 제거할 수 있었지만 반쪽얼굴을 되찾을 순 없었다. 종양으로 턱은 늘어지고, 감지 못하는 눈에서는 끝없이 눈물이 흘러내리며, 귀는 안경조차 쓸 수 없을 정도로 쳐져 버렸다. 그런 미점씨를 향한 사람들의 시
선은 반쪽 얼굴의 아픔보다 그녀의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그래도 미점씨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사랑하는 남편 덕분이었다. 두 다리가 불편한 남편은 미점씨가 없으면 혼자 양말 하나도 신기 힘들다. 자신의 손, 발이 되어주는 아내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남편이 있어 견딜 수 있다는 미점씨.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잘 표현하지 못해도,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애틋한 부부다.

자꾸만 흐르는 눈물 때문에 눈이라도 감고 싶어서 다시 한 번 병원을 찾게 된 미점씨. 그런데 검사결과는 의료진이 당황할 만큼 심각했다. 신경섬유종증 뿐만 아니라 선천성 기형의 일종인 반안면 왜소증으로 인해 얼굴의 변형이 온 것. 의사는 안면신경마비에 피부를 재생시킬 근육도 없어 쉽지 않은 수술이 될 거라 예고하고, 수술 날 마취부터 난관에 부딪치는데...

눈만이라도 감고 싶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수술대에 오른 미점씨. 과연 미점씨는 여섯 번째 수술을 통해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을까? 미점씨의 소원은 6월 1일 월요일 저녁 6시 50분 MBC <닥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경섬유종증
피부의 여러 곳에 무더기로 나는 신경 섬유종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성 전신 질환. 종양은 신경이 있는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고, 다발성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신경섬유종증이라고 한다. 주된 증세는 신경섬유종이고, 그 외 거대색소성 모발성 모반, 밀크커피색반점 등이 나타난다.

※ 반안면왜소증
선천성 기형의 일종으로 턱관절을 중심으로 한 아래턱뼈와 위턱뼈, 광대뼈 일부가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못하여 한쪽 얼굴이 작고, 턱 끝이 작은 쪽으로 돌아가는 등 얼굴이 비뚤어지는 질환.

방송: 6월 1일(월) 저녁 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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