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지표부진·유가하락, 다우 0.75% ↓

김지성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5거래일만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민간고용 서비스 경기 위축을 나타내는 지표가 발표된 데다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들이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5.63포인트(0.75%) 하락한 8,675.24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2.98포인트(1.37%) 내린 931.76를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도 1,825.92로 전일대비 10.88포인트(0.59%) 하락했다.

민간부문의 고용감소 규모가 예상치를 넘어섰고, 서비스 부문의 경기도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며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ADP가 발표한 5월 민간부문 고용규모는 53만 2천명 감소해 예상 감소규모인 52만명을 넘어섰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공개한 5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도 44를 기록하며 기준치인 50에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공장주문 실적도 지난 4월에 비해 0.7% 증가했지만 예상치인 0.9%에는 미달했다.

또한 재고 증가와 수요감소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주가 하락을 유도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43달러(3.5%) 떨어진 66.12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56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 1.4303달러보다 1.2%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128달러를 기록했다.

오후 3시3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7%포인트 떨어지며 3.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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