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터넷몰 일부 유아용 의류서 발암물질 검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유아용 의류 한 제품에서 발암성 물질이 초과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유아용 의류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G마켓 입점 업체인 '하늘비행기'의 '러브미 내의(red)'에서 아조염료인 파라클로로아닐린이 기준치 30ppm을 넘어선 40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파라클로로아닐린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한 물질이다.

아조염료는 색상이 화려하고 선명해서 섬유제품의 염색에 많이 사용되는 염료로 이번 유아용 의류 안전성 검사에서는 인체에 접촉하면 피부염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23종의 아조 염료를 시험했다.

또한 소비자원은 인터넷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 유통되고 있는 18개 유아용 의류 중 13개가 자율안전확인표시(KPS)를 하지 않았으며, 대형마트 6개 제품 중에는 1개 제품이 표시가 없다고 전했다.

유아동 의류의 경우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상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업체가 지정된 시험·검사기관에 의뢰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를 스스로 확인한 뒤 KPS마크를 발급받아 붙여야 하며, 표시가 없는 제품은 판매 중지·개선·수거·파기명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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