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해외에서 바지선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의 신호탄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이 네달란드에서 바지선 1척을 수주하며 올해 첫 실적을 올렸다.
4일 대우조선해양은 네덜란드의 해양 운송.설치 회사인 히레마(Heerema)로부터 진수 바지선 1척을 수주했으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0년 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바지선의 수주 가격은 약 4천500만달러(558억여원)로 알려졌으며, 길이 180 미터, 너비 46 미터, 무게 약 19,100톤 급으로 해양 구조물 등을 진수, 운송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히레마社는 1948년 설립된 세계적인 해양 구조물 운송, 설치 및 제거 전문 회사로 80년대 초 대우조선해양이 본격적인 조선, 해양사업을 시작한 이후 대우 해양제품의 대부분은 히레마社의 손에 의해 현지로 옮겨져 설치됐다. 87년에는 히레마에 대형 바지를 한 척 납품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시장 침체로 장기간 수주가 없었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올해 수주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 측은 "북유럽 선주와 또 다른 해양 프로젝트의 발주의향서(LOI) 체결을 비롯해 다수의 선박과 대형 해양프로젝트 등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는 수주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잠수함의 창정비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약 3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387억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 설비 잔량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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