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는 개그맨이다’, 인기 개그맨들 뮤지컬 도전!

인기 개그맨들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번 뮤지컬에는 달인의 김병만을 비롯해 류담, 김재욱, 한민관, 노우진, 송준근, 이동윤, 정경미 등은 현재 KBS 2TV '개그 콘서트'와 코믹 버라이어티 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개그맨들이 전격 출연한다.

얼마 전에는 이번 공연의 출연 개그맨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포스터와 영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것이 개그뮤지컬 '우리는 개그맨이다'의 공연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로 밝혀지면서 공연에 대한 관심과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보이지 않는 모습 등을 소재로 하여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되는 새로운 형식(개그뮤지컬)의 공연이다. 개그뮤지컬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은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었던 개그 형식에서 벗어나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하고 안무를 펼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에 출연 예정인 개그맨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객석과 직접 호흡하면서 춤과 노래 연기와 함께 방송에서 하지 못한 숨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개그의 진수를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현재 맹연습 중이다.

개그맨들이 무대 위에서 연기와 안무를 펼치고 노래를 부르는 새로운 형식의 개그뮤지컬은 관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 왔던 개그맨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귀에 익숙한 음악, 그리고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웃음과 감동은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작곡 위주로 극이 만들어지는 기존 뮤지컬과 달리 개그뮤지컬 '우리는 개그맨이다'는 기존 대중가요들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친숙한 가요들을 새롭게 편곡하고 개사하여 극의 흐름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형식이다. 낯선 창작곡이 아닌 대중가요 히트곡을 극의 흐름에 접목시켜 관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뮤지컬' 코너(2007년 9월 종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뮤지컬'은 매주 하나의 노래를 선정해 곡에 맞는 폭소 상황극을 벌였던 인기 코너다. 노래와 개그, 재미와 감동을 접목한 색다른 시도로 많은 팬들을 모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뮤지컬'의 주인공 김재욱, 이동윤, 노우진, 유민상은 이번 개그뮤지컬 '우리는 개그맨이다'를 통해 다시 뭉쳤다. 진짜 뮤지컬 무대에서 새롭게 만난 이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숨은 끼와 실력을 맘껏 펼친다.

뮤지컬 '캣츠',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 '렌트', '갬블러' 등 많은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최근에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안무가로도 활동을 펼쳤던 주원성 씨가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아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 스나이퍼 사운드를 운영 중이며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봄이여 오라', '글루미 선데이' 등의 곡으로 유명한 MC 스나이퍼가 음악 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사, 작곡, 편곡에 능한 실력파 뮤지션 MC 스나이퍼는 이번 공연이 대중가요를 통해 극을 자연스레 이끌어 나가는 만큼 관객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뮤지컬 음악을 만들 계획이다.

인기 개그맨들의 도전 뮤지컬 '우리는 개그맨이다'는 6월 4일~ 21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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