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WHO 신종플루 경보 5단계 유지.. 감염자 2만명 넘어서

신수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전염병 경보를 현재의 5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WHO는 5일 오후 제네바 본부에서 전세계 인플루엔자 전문가들과 화상으로 비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처럼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4월 29일 WHO 마거릿 찬 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제3차 비상위원회 회의에서 전염병 경보 수준 중 5단계로 격상시킨 것이 그대로 유지된다. 전염병 경보 5단계는 '대유행(pandemic)이 임박했음'을 뜻한다.

또 이날 WHO는 앞으로 질병의 확산 정도 뿐만 아니라 발병의 심각성 정도도 경보 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WHO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전세계 69개 국에서 2만1천94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멕시코 103명, 미국 17명, 캐나다 3명, 코스타리카와 칠레 각 1명 등 모두 125명이다.

미국의 감염자 수가 1만1천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와 캐나다의 감염자 수는 각각 5천563명과 1천795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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