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언소주, 불매운동 1호기업 ‘광동제약’ 선정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가 불매 운동 1호 기업으로 광동제약을 선정했다.

언소주는 8일 오후 1시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국내 대표 3대 일간지 조선, 중앙, 동아일보에 집중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을 선언했다.

이날 첫번째 기업으로 선정된 곳이 '비타 500'과 '광동탕', '옥수수 수염차', '북표 우황청심환' 등으로 잘 알려진 제약회사 광동제약이다.

이날 언소주의 김성균 대표는 "'조선일보' 광고 편향도가 심한 기업 가운데 영세사업자를 배제한 결과 광동제약으로 결정했다"고 광동제약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언소주는 불매운동 선언과 함께 9일부터 서울 종로5가의 약국 밀집지역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온·오프라인으로 불매운동 서명과 해당 제품 불만사항 접수를 진행한다.

한편, 이같은 불매 운동은 지난해 촛불시위 당시 일부 시민이 조중동에 광고를 내보낸 기업에 항의전화로 광고 집행 중단을 요구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서 착안된 것이다.

당시 법원은 "네티즌들의 집단적 항의 전화는 업무 방해"라고 밝히며 "광고주 명단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불매운동을 하는 것은 정당한 소비자 운동"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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