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경기 회복을 좀 더 확인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사흘째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에 비해 1.43포인트(0.02%) 하락한 8763.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에 비해 3.28포인트(0.4%) 오른 942.43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일보다 17.73포인트(1%) 상승한 1860.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2위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어제 장마감후 2분기 실적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했다.
미 재무부는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19개 은행 가운데 10곳에 대한 68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상환을 승인했다고 발표하면서 금융주 등락이 엇갈렸다.
TARP 자금 상환 승인으로 미국 금융시장이 안정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됐지만, 이는 사전에 예고됐던 일이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 유가도 올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 장을 마감하면서 에너지 원자재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S&P500지수가 저점대비 40%가까이 폭등한 데 대한 경계감으로 다우지수는 막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