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와 수요증가 기대로 국제 유가가 7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92달러(2.84%) 오른 배럴당 70.01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가 마감가격 기준으로 7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4일 이후 처음. 시간외 거래에서도 강세를 유지하며 배럴당 70.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1.80달러 오른 배럴당 69.68 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 에너지 정보청(EIA)은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예상치를 하루 1만배럴 상향 조정하며, 올해 평균 원유가격이 58.70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예상치인 52달러 보다 6.70 달러 높은 것이다.
이날 소시에테 제네랄도 원유가격 전망치를 3분기에 8.50 달러 오른 배럴당 65달러로, 4분기에는 11.50달러 오른 72.50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또 뉴욕환시에서 지난 이틀동안 유로화에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선 것도 대체투자자산인 유가 강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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