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환율하락으로 수출물가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 떨어졌다. 감소폭은 지난 2007년 2월(-4.2%) 이후 2년3개월만에 최대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로도 -4.5%이며 지난 4월 -6.0% 변동률을 보인 데 이어 두달째 마이너스 행진이다.
수출물가가 하락한 것은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부진에다 환율까지 떨어져, 대부분의 공산품이 하락한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중형승용차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4.5%, 무선전환기는 -8.3%, 집적회로는 -8.6% 등을 기록했다. 농림수산품은 어획량 감소로 조개, 참치 등이 올라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한편, 5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3.9% 하락해 10년 만에 최대로 하락했다.전월대비로는 -3.0%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원자재가 전년 동월 대비 32.4%떨어졌고 중간재는 6.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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