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여자 고등학생 자살사건과 관련, 해당 여학생이 얼굴장애로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받았다는 유족의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전남화순 경찰서는 "지난 12일 자살한 A양(17세,고2)의 급우 5~6명을 대상으로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양 급우들이 지난 2년간 학교생활 중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를 쥐어박는 등 괴롭히고, A양이 손목 자해 등 자살기도를 했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유족들은 "안면 장애로 10여차례 수술한 A양을 3~4명의 또래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문자메세지를 받아 고민했으며 전교 2등이었던 성적도 곤두박질 쳤다"고 경찰조사에서 주장했다.
또 경찰은 A양이 숨진 것을 목격한 충격으로 입원한 A양의 친구 B양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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