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불교계의 현 정부를 향한 비판이 강력했다. 엄격한 수행이 강조되는 하안거 기간임에도 1,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하고 조계종의 국회격인 중앙종회 의원의 과반수인 42명(전체 80명)이 참여한 점에서 더욱 그렇다.
불교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가 끝나는 7월 10일 이후에도 현 정권과 검찰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전국의 천주교 사제 1,178인도 1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국 천주교 사제 3,400명 중 약 35%가 동참한 대규모 시국선언으로 조계종 승려들의 선언 이상으로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시국선언 장소가 용산참사 현장이라는 점에서 종교적 의미를 높여주고 있다.
천주교 사제들은 "대통령이 이토록 국민의 줄기찬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헌법준수 의무를 저버릴 바에야 차라리 그 막중한 직무에서 깨끗이 물러나야 옳다는 것이 우리 사제들의 입장"이라며 대통령 사퇴까지 거론했다.
개신교에서는 16일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장 서재일)가 포문을 열었다. 목회자 1,221인이 공개서신 형식을 빌려 시국선언을 발표한 것이다.
기장 목회자들은 "지상에 영원한 권력은 없다. 권력이 국민의 뜻을 거슬러 지배하려고 할 때 심판을 면할 수 없다"면서 "오직 겸허히 국민을 섬기는 것만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이가 걸어야 할 마땅한 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와 같은 시국선언에 대해 송지헌 KBS 전 아나운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야후코리아 중계 프로그램 '송지헌의 사람IN' 진행중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인터뷰를 나누던 중 "그분들(시국선언을 한 인물들)은 국회의원이나 도지사가 안 되서 그런 것 아닌가", "공부가 안 돼 가지고" 등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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