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로 흥행을 성적을 거둔 곽경택 감독이 9년 만에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컴백했다.
곽경택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친구'의 시나리오를 다시 집필한 소감을 밝혔다.
곽 감독은 "영화에서 나온 이야기를 큰 골격으로 잡고 하나하나 살을 붙이는 작업으로 시나리오를 썼다"며 "드라마에서 영화와 똑같은 장면도 나온다"라고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쓰면서 내 스스로 9년 전에 영화 '친구'를 만들었던 나 자신과 지금의 자신과 싸우고 있었다"며 "그때는 그랬으니까 지금은 더 잘해야한다는 제 스스로가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라고 그때 심경을 밝혔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던 곽 감독은 "이런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꼈다"며 "'그럴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며 어짜피 내 머리속에 나온 이야기이고 같이 했던 스태프들과 작업하는데 즐겁게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7년 전에 흥행했던 영화 '친구'를 드라마로 다시 재탄생한 작품으로, 배우 이재용을 제외한 모든 출연배우들을 바꿨다.
이에 대해 곽 감독은 "이재용의 역할은 아무리 찾아봐도 대신할 사람이 없었다"며 "그 배역을 대체할 사람을 찾기 위해 오디션도 보고 많은 사람을 찾아봤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이재용을 캐스팅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첫 방송은 오는 27일에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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