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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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습격사건2’, 박영규 촬영 고사의 뜻을 밝혔지만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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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메마른 영화계에 메가톤급 웃음을 선사할 2009년 최강 코믹 프로젝트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 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에 달인이 떴다.

99년 개봉한 1편에서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웃음의 페이소스로 전국 250만 관객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박영규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며 현장의 스태프과 배우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고 있다.

양손에 검은 가죽 장갑을 끼고 험악한 인상을 쓴 채 주유소 휴게실로 들어서는 박영규의 모습에서는 위압감보다는 왠지 모를 웃음이 묻어났다.

'순풍 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 등의 인기 시트콤에 출연하며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박영규는 과장되지 않은 말투와 몸짓 하나만으로도 보는 이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제 겨우 본인이 출연하는 촬영 분량 중 2회차 정도의 분량을 촬영한 것임에도 그가 하는 연기를 보는 이들의 입에서는 "역시 박영규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왔다.

1편에서 막무가내 습격단에게 아무런 저항도 못해보고 당하기만 했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 회심의 복수를 꿈꾸는 주유소 사장으로 등장한다.

2편의 출연진 중 유일하게 전편에 이어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배우이기도 한 그는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주유소를 안 털리려고 꾀를 쓰지만 결국엔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하게 될 것 같다"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촬영 현장의 맏형(?)으로서 누구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박영규는 "젊고 열심히 하는 배우들을 만나서 더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게끔 본인이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약 5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지만 그의 얼굴 표정에서는 더 없는 만족감이 느껴졌다.

처음 영화의 출연제의를 받고 아직은 준비가 안 됐다며 출연 고사의 뜻을 밝혔지만 어느 새 제작진과 새로운 영화의 캐릭터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주유소 습격사건2'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제작진 역시 모든 준비를 마치고도 박영규의 최종 선택만을 기다리며 의리를 지켰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의리로 다져진 이번 '주유소 습격사건2'의 촬영 현장은 늦은 오후부터 이른 새벽까지 촬영 강행군을 하고 있지만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강의 코믹 프로젝트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코믹연기의 달인 박영규의 본격적인 코믹 연기가 시작되며 촬영장의 활기를 더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개봉해 전국에 '주유소 신드롬'을 퍼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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