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IMF 실사단, 다음주 한국 방문..한국 경제 정밀진단

유진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실사단이 다음주 방한해 2주동안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

19일 기획재정부는 랄 IMF 한국 담당 과장이 이끄는 실사단 오는 25일께 한국을 찾아 재정부 등 주요 20여 개 기관을 방문하고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상황과 문제점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F 실사단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요 국책은행, 주요 투자은행(IB) 등과 산업 현장을 방문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6일께 IMF 본부에서 총평한다.

또한 IMF 실사단은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와 금융 시스템 개혁, 기업 구조조정 현황, 환율 및 외환 관리, 인플레이션 가능성, 정부 출연 보증기관의 기업 대출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선진 8개국(G8)으로부터 출구전략(Exit Plan)을 마련하라는 요청을 받은 IMF는 방한 기간 한국 정부가 적절한 출구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점검하게 된다.

정부는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가 아니기에 올해까지는 확장적 재정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확장 정책에서 재정 균형으로 가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놓고 시행 시기를 저울질 중이라고 IMF측에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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