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경기회복 기대· 국제유가 하락 혼조세 다우 15P↓

김지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은행주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떨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87포인트(0.19%) 하락한 8,539.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2.86포인트(0.31%) 오른 921.23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9.75 포인트(1.09%) 상승한 1,827.47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3%가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2.7%가, 나스닥은 1.7%가 각각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발표된 실업자 수 감소와 경기 선행지수 상승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상승 출발했다.

IMF의 존 립스키 수석 부총재는 이날 터키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 경기둔화가 완만해지고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고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완만하게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내년 전망치를 1.9%로 잡았으나, 이번달 내년 전망치를 2.4%로 상향 조정했다고 최근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같은 호재에도 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가 선물과 옵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 데이(네마녀의 날)'을 앞두고 다우지수는 소폭하락했다.

또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7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전날보다 배럴당1.82달러(2.6%) 하락한 69.55달러를 기록, 에너지 관련주가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