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6월 최대 하락폭..박스권 레벨 다운?

김지성 기자

세계은행 글로벌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여파가 국내에도 미쳤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17포인트(2.80%) 하락한 1,360.54로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만에 하락마감했다. 이날 지수하락률은 6월 들어 최대치이며, 지난 4월 28일의 2.95% 하락에 이어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통상 수급선을 의미하는 중기추세선인 60일 이동평균선(1,364)을 밑돌면서 수급이 악화해 주자 조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 두 달간 1,350 선을 바닥으로 형성된 박스권이 레벨다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에 비해 29.84포인트(2.13%) 내린 1369.87로 출발하며 세계은행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하락한 미국 증시의 여파가 두드러졌다.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1,364)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던 증시는 장마감이 다가오면서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2208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 2497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4338억원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를 당해내지 못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