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NS 서비스, 인맥 관리 물론 도움도 받아

노희탁 기자

인터넷을 이용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또는 사이트)를 통해 단순한 관계맺기 뿐만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생산적 관계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박승규)는 “인터넷이용자의 SNS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로 ‘친교·교제를 위해서(93.0%)’ 또는 ‘개인의 일상생활이나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서(81.0%)’ SNS가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SNS를 통해 ‘타인과 업무, 학업, 생활 등과 관련된 다양한 도움을 주고 받은 경험(71.5%)’이 있고 SNS 이용에 의해 ‘사회적 현상 및 이슈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57.3%)’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61.3%가 월1회 이상 SNS를 이용하면서 타인과의 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는 SNS 이용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별에 따른 이용률(남성 60.9%, 여성 61.8%)에는 차이가 없었고 연령별로는 20대(77.7%), 만12-19세(70.1%), 30대(55.5%), 40대(4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NS 유형별로 보면, 인터넷 이용자는 주로 카페·클럽·인터넷동호회(56.4%)와 블로그·미니홈피(54.4%), 인스턴트 메신저(47.2%)를 이용하는 반면, 인맥관리(교류) 서비스와 가상현실 서비스 이용률은 각각 9.9%와 4.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밖에도 SNS 이용자의 98.6%가 SNS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인맥을 관리하고 있고, 87.9%는 SNS에서 새로운 인맥을 형성한 경험이 있으며, SNS의 이용이 ‘기존 오프라인 인맥 관리(68.5%)’와 ‘오프라인에서의 신규 인맥 형성 및 관리(60.9%)’를 증가시킨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인터넷 이용자의 5.4%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SNS를 월1회 이상 이용하는 모바일 SNS 이용자이며, 유형별 이용률은 블로그·미니홈피(4.6%), 인스턴트 메신저(2.4%), 카페·클럽·인터넷동호회(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승규 원장은 “사람 중심의 서비스인 SNS는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SNS는소통을 활발하게 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처럼 인터넷 서비스가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이용될 수 있게 각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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