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소폭 등락끝에 혼조세 마감

김지성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의 등락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10포인트(0.19%) 하락한 8,322.9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5.10으로 2.06포인트(0.23%) 오른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7포인트(0.07%) 떨어진 1,764.9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세계은행(WB)의 비관적인 전망에 과도한 급락세가 이어졌다는 인식속에 상승출발, 경기지표들이 기대에 미치지 않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 실적이 한 달전보다 2.4% 오른 연율 477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이래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이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80만채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또 오는 24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시작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FOMC 회의에서 유동성 흡수를 위한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지수 상승을 주도하지는 못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개발 업체인 램버스도 전날 2분기 매출 예상치를 당초의 2천700억~3천억달러 범위에서 2천670억~2천720억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16.7%나 급락했다.

이에 반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4% 오르고,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 금융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1.74달러(2.6%) 오른 69.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 1.3865달러보다 오른(달러가치하락) 1.40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