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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된 책과 저자 이 정 |
해드림출판사는 틈틈이 사투리가 사용된 이 시인의 책 '도시의 지렁이'가 발간됐다고 24일 밝혔다.
저자는 사투리를 '도시의 지렁이'라고 표현한 데에 대해 " 방언이나 이언으로 불릴 때는 지방말이라든가 시골구석에서 쓰이는 말이라는 냄새도 짙게 밴다. 마치 실제 쓰임이 빼어난 지렁이를 대할 때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자는 "지렁이는 땅속의 공기 유통을 돕는 착한 농부이자, 쓰레기와 같은 유기물을 먹고 그걸 분해시켜서 훌륭한 퇴비와 같은 것을 배설해 내는 빼어난 환경 파수꾼이다. 책 이름으로 지렁이를 사용한 것도 바로 그런 까닭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도시 지렁이의 노래에는 유년의 추억을 소재로 삼아 쓴 사투리 시와 사투리 에세이가 많아 동심과 사투리 사용이 돋보이며 따라서 어른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저자의 위트나 유머 감각이 작품들을 감칠 맛나게 이끌어감으로써 독자들의 기분을 유쾌하게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편, 한국수필작가회 임병식 회장은 "사투리를 넣은 시와 산문 작품을 선보이는 작업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써 그 착상이 신선하며 살아있는 작품집이 되겠다"고 평했다.
또한 "무슨 말인지 얼른 알아듣지 못해도 뚝뚝 정감이 흐르는 언어가 사투리다"라며 "이처럼 감언미어가 풍성한 사투리는 바로 우리네 참 언어요, 예술이다. 따라서 사라지게 내버려두어서는 절대 안 될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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