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빛의 TV-LED TV 날개 돋힌 듯

전지선 기자

전 세계 프리미엄 평판 TV 시장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삼성전자 빛의 TV-LED TV가 5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 3월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국,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CIS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삼성전자 LED TV는 출시 100일 만에 50만대 판매(유통망 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TV가 하루 5,000대, 매 시간 208대, 분당 3.5대가 판매된 셈이다.

이는 '08년 전 세계 LED TV 판매량(19만 6,000대)의 2배가 훨씬 넘는 수준이며, 삼성전자가 LC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03년의 LCD TV 판매량(36만대)보다도 많다.

또한 2006년 삼성전자가 세계 LCD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했던 보르도 LCD TV가 출시 3개월에 누적판매 60만대, 작년 TV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이중사출 공법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LCD TV가 출시 3개월에 5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과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삼성 LED TV는 출시 6주만에 20만대, 8주만에 25만대, 10주만에 35만대 판매로 출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과를 보여 왔으며, 불과 4주만에 15만대가 추가로 판매되어 출시 100일 만에 극적으로 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LED TV의 이같은 지속적인 판매 호조는 TV업체간 경쟁이 심한 북미, 유럽, 국내 시장에 이어 중동아프리카, 동남아,중국, 중남미 등 신흥 시장까지 인기가 확산 되었기 때문이다.

40인치 이상 프리미엄 TV 인기가 높은 북미시장(19만대)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시장 (21만대)이 가장 많이 판매됐고, 국내에서도 1만 8,000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체 LED TV 판매 중 46인치 이상 제품이 75%('08년 LCD TV 22%)를 차지할 정도로 대형·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높다.

이는 삼성전자의 LED TV가 주요 거래선과 유통업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TV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는데 성공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LED TV 판매호조로 5월 미국 120Hz/240Hz LCD TV 시장에서 독보적 우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5월 美 120Hz/240Hz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금액기준으로 62.1%를 차지해 전월 53.1% 대비 9%P 점유율 상승하면서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량기준으로도 전월 대비 9.1%P 상승한 55.6%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또한 LED TV 효과로 인해 금액기준으로 美 전체 디지털TV 시장, LCD TV 시장, 40인치이상/풀HD(초고화질) LCD TV 시장에서도 각각 38.4%, 39.4%, 50.2%, 49.6%를 차지해 전월 대비 점유율이 상승하며 1위를 유지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22일 올해 LED TV 수요를 367만대로 전망했는데이는 종전의 201만대에서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삼성전자가 LED TV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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