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 아이폰 국내 출시? 말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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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7월 국내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렇게 ‘빨리’도입되는 것을 불가능해 보인다.

아이폰을 국내에 독점공급한다는 소문이 났던 KT 측은 각 언론을 통해 "아이폰을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은 KT 입장에서는 희망사항일 뿐"이라며 "단독 공급 체결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 측이 독점권을 요구하는 KT와는 달리 국내 이동통신시장 50%를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에도 공급하길 원하면서 국내 출시가 늦춰지고 있다.

국내 언론인 아이뉴스의 지난 주 보도에 따르면 업계 고위 관계자는 "KT가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애플이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에게도 제품을 공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늦춰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은 KT가 출시하면 함께 출시하고 아니면 출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통신사들의 수입이 되고 있는 데이터요금 때문에 아이폰의 국내 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아이폰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무선인터넷이 잡히는 곳이면 어디에서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이다. 굳이 통신회사를 통하지 않고도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와이파이칩을 심는데는 많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데이터 통신으로 부가 수입을 얻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의 지원 거부로 단말기 제조업체는 와이파이를 도입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주 애플이 아이폰에 대해 전파연구소의 무선기기 형식검증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검증을 받은 아이폰은 구형인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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