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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젊은남자' 지선우,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가요계 공략

개구쟁이 같은 미소와 정감 어린 목소리,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청중을 휘어잡어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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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씬을 통해 꾸준히 인기몰이를 해온 실력파 가수 지선우가 첫 앨범 '젊은 남자'로 마침내 방송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지선우의 타이틀곡 '젊은 남자'가 기존 성인가요에서 찾기 힘든 열정과 에너지를 전하며 2009년 성인가요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수 지선우의 음악여정은 말 그대로 '맨발의 청춘'과도 같았다.

어린 시절, 조용필을 우상으로 생각하며 가수를 꿈꾸었지만, 충남 보령의 작은 마을의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그에게 가수란 그저 멀게만 느껴지는 꿈이었다.

1996년 군복무를 마친 그는, 이렇다할 연고도 없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온갖 궂은 일을 마다않고 꿈을 키우다 우연히 한 작은 클럽의 밴드 보컬로 발탁되면서 처음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점차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유명 언더그룹 송골매와 무궁화를 거치며 기본기를 쌓아온 그는 2002년부터 솔로가수로 독립, 미사리와 백운호수 등의 주요 라이브 무대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다.

"돌아보면 정말 쉬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온 것 같습니다(웃음). 서른 중반까지 이렇게 멈춤없이 달려오고 나니까, 문득 이제는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나만의 노래를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회없이 달려온 젊은 가수 지선우 - 이렇다할 연고도 없고 가진 것도 없이 패기 하나만 믿고 달려온 가수의 길이었지만, 그의 젊은 열정이 이번 앨범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지선우의 첫 앨범에 관하여 소속사 애니스위치 관계자는 "타이틀곡 '젊은 남자'는 장윤정, 박현빈 등 유력 가수들의 곡을 작곡하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작곡가 류선우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인우기획'의 음악총감독이자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정묵의 탄탄한 편곡이 더해지면서 신인가수답지 않은 높은 완성도 있는 앨범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탄탄한 완성도 위에 정열과 패기의 가수 지선우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절묘하게 블랜딩된 이번 앨범은 여느 성인가요 앨범에서 찾기 힘든 열정과 에너지가 듬뿍 배어 나온다"고 덧붙였다.

열정과 관록의 절묘한 블랜딩! '젊은 남자'

타이틀곡 '젊은 남자'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열정넘치는 보이스가 단연 돋보이는 강렬한 록 기반의 세미 트로트 곡이다.

불안한 미래와 가난한 현실 속에 떠나간 여인... 가슴시린 실연의 아픔을 한 잔의 술로 지우는 젊은 날의 한 단면은, 젊은 가수 지선우의 자전적인 이야기이자 청춘예찬이기도 하다.

"배고프고 가진 것 없고, 가난 속에 실연의 아픔을 맛보기도 했지만, 패기와 열정만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제 젊은 날은 조금의 후회도 없습니다. 시련 속에서 좌절하고, 젊음과 패기를 잊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이 노래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젊은 남자' 외에도 앨범 수록곡 모두 '젊은 가수' 지선우의 뜨거운 에너지를 표현하기에 부족함 없는 곡들이다.

'버린 사랑'은 역동적인 라틴리듬이 돋보이는 라틴록 트랙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루비콘 강'에 비유한 노랫말이 절묘한 곡이다. '조금만'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지선우의 애절한 보이스와 감성표현이 진한 페이소스를 전하는 슬로우 록 리듬의 발라드 곡이다.

한편, 2009년 본격적으로 방송전파를 타기 시작한 '젊은 남자'는 현재 공중파와 인터넷 매체를 통해 많은 가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끝없는 불황 속에 열정을 잃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새삼 잃어버린 젊음과 꿈을 전해주고 있는 지선우의 음악을 기대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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