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증시 '美저금리유지'에 상승…코스피 10P↑

환율 이틀째 하락, 1,280원대 초반

25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저금리 기조 유지 등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0.20포인트(0.75%) 오른 1,373.99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9포인트(0.22%) 오른 1,366.78로 출발해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4.12포인트(0.83%) 오른 499.12를 나타내며 5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의 상승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FOMC가 전날 '제로 금리'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키로 하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 없이 점진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사흘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선 것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과 2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 뉴욕증시는 전날 FRB가 제로 금리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28%)는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5%)와 나스닥 종합지수(1.55%)는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리며 1,28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3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281.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5.60원 내린 1,277.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280원 안팎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미 FOMC 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와 이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를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 등이 환율 하락의 배경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