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인강(인터넷강의)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오프라인 면대면 강의에 익숙했던 학생들은 컴퓨터 모니터 속 선생님 목소리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2009년, 상황은 크게 변했다. 최근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조사 결과 초·중·고생의 이러닝 이용률은 70%를 넘어섰다. 또 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인강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인강 활용법은 크게 진화하지 못했다.
비상에듀 박정훈 연구원은 "내신 위주로 공부하는 중등과 수능을 중심으로 학습이 진행되는 고등의 인강 활용법은 달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에 따르면 중등의 인강 활용법은 학교의 학사 일정에 따라 '평소-시험기간-방학'으로 나뉜다. 고등은 학생의 실력에 따라 인강 활용법에 차이가 있다. 비상에듀는 25일 '인강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을 '사자성어'로 소개했다.
중등의 인강 활용법
평소 '과유불급'= 억지로 진도를 맞추기보다 학교 일정에 맞춰 강의를 듣는다. '공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자. 인강을 학교 진도에 맞춰 꾸준히 예습-복습하는 공부 습관 형성 도우미로 활용하면 좋다.
시험기간 '백발백중'= 시험 대비용 특강을 활용해, 나올 만한 것을 집중적으로 정리하자. 특히 시험 기간 중 인강 사이트 대부분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게시판'은 활용도가 높다. 시험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은 반드시 질문한다.
방학 '심기일전'= 학교 진도가 나가지 않는 기간. 자신없는 과목에 대한 집중 학습용 강의와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는 과목에 대한 선행 학습용 강의로 목표에 따라 강의를 선택하자.
고등의 인강 활용법
상위권 '다이어트'= 상위권의 경우, '아는 부분을 반복해 듣는 비효율적 활용'을 피해야 한다. 개념 강좌의 경우 커리큘럼을 보고 자신이 약한 부분에 해당하는 진도만 골라 수강하자. 문제풀이 강좌는 미리 문제를 풀고, 오답 문제 위주로 찾아 들으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틀린 문제만을 저장하는 ‘오답 노트 서비스’ 역시 상위권이 활용할 인강만의 시스템이다.
중위권 '취사선택'= 중위권 학생들은 서둘러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싶다는 욕심에 여러 강좌를 '문어발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학습 효과 및 인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급하고 중요한 강의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한 강좌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의문 사항은 바로바로 질문 게시판에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
하위권 '절대순종'=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개념 강좌의 '완강'을 인강 활용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별도의 독자적인 진도 계획보다 인강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강의 계획에 따라 진도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PMP에 이미 나간 진도 강의를 다운받아 자투리 시간에 반복하면 좋다. 들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집착해 다음 단원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북마크에 '이해 안되는 부분'이라 체크하고, 주말을 이용해 집중 반복하자.
한편, 비상에듀 현준우 총괄대표는 "인강이 최근 자기주도 학습 열풍과 함께 이에 최적화된 학습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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