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2013년까지 ‘CO2 절반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 검증,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기후변화 공동 대응의 3개 항목 협약

맹창현 기자

삼성전자가 2013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이상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

삼성전자는 30일 에너지관리공단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과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를 통해 환경 문제 및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전문 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한층 체계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사업 추진, 기후변화협약 관련 정책 공동 대응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내외 기술 및 정보 교류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삼성전자는 에너지경영시스템(EMS)을 도입해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개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LCD 탕정사업장에 대한 시범인증을 시작으로 국내 사업장은 2011년까지, 해외 생산법인은 2012년까지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변화협약 정책 공동 대응을 위해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 진단을 실시하여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 모델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적용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200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1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 50% 이상 감축을 목표로 'Catch CO2' 슬로건 아래 공정가스 절감 장치도입, 고효율 에너지 사용설비 도입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제품 개발 등 녹색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용어설명>
 
◇배출원단위
기업의 생산활동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기업의 매출액으로 나눈 단위. (단위 : 톤/억원)

◇에너지경영시스템 (EMS : 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효율 향상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하여 전사적/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측면과 경영측면을 아우르는 에너지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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