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특수대학 지원, 높은 경쟁률과 본인 적성 고려해야

김은혜 기자

수대학의 원서접수가 7월부터 시작된다. 육·해·공군·간호 사관학교 등은 7월 6일~17일까지, 경찰대는 7월 20일~29일까지 원서접수가 실시된다. 특수대학은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지원여부를 일찍부터 결정하고 준비하기 때문에 허수지원이 없고, 졸업 후 경찰 간부와 군 장교 등 장래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매년 높은 경쟁률과 합격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수대학은 보통 1차 학과시험부터 3차까지 전형을 실시하며, 5개월에 걸쳐 전형을 진행한 후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사관학교는 1차 학과 시험을 공동 출제하고 시험 실시 일도 동일하기 때문에 사관학교 간에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경찰대의 경우 8월 15일에 1차 학과시험이 실시된다.

사관학교의 1차 학과 시험은 2차 시험 대상자를 선발하는 기준이 되며, 학과시험 최종 선발 시 학과성적 우수자에게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중요하다. 경찰대의 경우 1차 학과시험 성적이 최종선발에 20% 반영된다.

학과시험은 수능형식으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을 실시하며, 수능이나 예전 학력고사보다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고 있다. 언어와 외국어의 경우 듣기·말하기 문항은 출제되지 않고, 수리는 계열별로 출제된다. 단, 간호사관학교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계열별 구분 없이 수학Ⅰ의 문과 문제만이 출제된다.

2차 시험은 면접·체력검사·신체검사로 이루어며, 특히 체력검정에서 간혹 불합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체력 단련을 꾸준히 해 둬야 한다. 또한 학교별 신체 조건이나 체력검정 실시 종목, 평가 기준 등을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면접의 경우 육사는 1시험장부터 6시험장까지 각 시험장 별로 표현력, 논리성, 창의성, 사회성, 희생정신, 지원동기 등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5시험장에서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공사의 경우 3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해사의 경우도 육사와 유사하게 1시험장부터 5시험장까지 시험장 별로 면접이 이루어지게 된다. 간호사관학교는 원어민 교수와 영어 1:1면접이 이뤄진다는 점에 주의하도록 하자.

진학사 입시분석실 김희동 실장은 "특수대학은 어느 정도 장래가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지만무엇보다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신중히 고려한 후 지원해야 한다"면서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학과시험은 물론 면접·체력 등 모든 영역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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