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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터진 카림 가르시아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6-4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4-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롯데는 하루 만에 반대 상황을 만들어내며 패배를 그대로 되갚아줬다. 36승째(39패)를 기록한 롯데는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가르시아는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만 2개를 당해 체면을 구겼지만 4-4로 맞선 8회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7회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무사히 막아낸 강영식은 때마침 터진 팀 타선의 도움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7위 LG는 계투진이 무너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33승3무40패.
연패 탈출에 성공한 LG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1회말 1사 1,3루에서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3점포로 앞서나갔다.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1안타의 부진을 보이던 페타지니는 롯데 선발 장원준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려냈다. LG가 20홈런 타자를 배출한 것은 1999년(이병규 30개, 김재현 21개) 이 후 10년 만이다.
3회초 더블스틸로 1점을 내준 LG는 4회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3점차로 달아났다.
연승이 끊긴 롯데도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롯데는 5회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볼넷 2개와 우전 안타로 베이스를 모두 채운 롯데는 믿었던 조성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무산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이대호가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인데 이어 계속된 2사 1,3루 기회에서 정찬헌의 폭투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8회 승부를 뒤집었다. 극도의 부진을 보이던 가르시아가 만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가르시아는 LG 2번째 투수 정찬헌의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9회 마무리 존 애킨스가 1이닝을 무사히 막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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