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의선 복선전철 노려볼 만한 수혜단지

조성호 기자

경의선 복선전철이 착공 10년 만인 지난 1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고양 · 파주시 등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전철시대 개막'으로 출 · 퇴근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의선 복선전철의 개통은 1999년 11월 착공한 이래 10년 만이다.

경의선(용산~문산) 개량사업은 현재 단선철도로 운행하고 있는 구간(용산~문산)을 복선전철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파주 운정신도시 입주시기'에 맞춰 성산~문산 구간을 우선 개통하게 됐다. 나머지 용산~성산 구간은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연계시공해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성산~문산 구간은 광역 전철 운행횟수가 기존 하루 40회에서 118회(왕복)로 늘어나게 된다.

운행구간은 용산~효창~공덕~서강~홍대입구~가좌~성산~수색~화전~행신~능곡~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탄현~운정~금릉~금촌~월릉~봉암~문산이다. 기존 3호선 대곡역과 6호선 월드컵경기장(성산) 역에서는 환승할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고양시와 파주시다”면서 “특히 이들 지역은 교통 부분이 열악했던 만큼 이번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한 기대는 크다”고 말한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3구역에서 총 2천664가구 매머드단지를 7월에 분양한다. 아파트는 최고 35층이며 주택형은 87~188㎡로 672가구가 일반인들에게 돌아간다. 경의선 복선전철 수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또 인천공항철도 수색역이 2011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신촌과 상암DMC가 가까워 그 곳의 발달된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극동건설은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산 78번지에 ‘극동스타클래스’를 10월에 분양한다. 95~142㎡ 1천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경의선 복선전철 문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초역세권 단지다. 또한 문산첨단산업단지가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 수요자들이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산북중 · 고 등이 가깝다. 동문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단일 주택형 110㎡로만 구성된 309가구를 11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과 대원은 파주시 운정지구A16블록에 ‘롯데캐슬칸타빌’을 오는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82~185㎡이며 2천190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운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기 때문에 경의선복선전철 큰 수혜가 예상된다. 운정역 북서쪽 10만2천111㎡의 중심상업지역에는 오는 2014년까지 백화점, 할인점, 문화복합센터, 오피스 등의 기능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에 따라 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고양시 탄현동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두산위브더제니스’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79~228㎡주택형으로 총 2천770가구로 구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할 예정으로 단지 안에는 상업ㆍ문화여가시설 등도 함께 들어서 차별화된 주거타운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지는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걸어서 18분 정도 소요된다. 제2자유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개통 이후 서울 및 파주와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선 복선전철 수혜단지
경의선 복선전철 수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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