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휴가철 캠핑시 야외취침 편하게 하려면

이미지

올 여름에는 불황의 여파로 휴가비를 아끼기 위해 해외 여행이나 고급 콘도 여행 대신 국내캠핑여행이 대세일 전망이다.

캠핑 여행의 백미는 무엇보다 야영지에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텐트를 치고 함께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텐트에서 잠을 자면 근육통과 허리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어 필요한 물품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내 유명 신경외과 의사에 따르면 텐트에서 잠을 자고 나면 차고 딱딱한 바닥 때문에 온몸이 쑤시고 근육통,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야외에서 허리 건강을 지키는 야외취침 요령에 대해 살펴본다.

우선 바닥을 푹신하게 해줘야 한다. 산과 계곡, 해변 등에서 텐트를 치려면 지면이 울퉁불퉁한 곳은 피해 2~3㎝ 이상 두께의 에어 매트리스나 요를 깔아 바닥을 푹신하게 해야 한다. 비닐이나 방수재를 깔아 단열과 습기 도 막아야 한다.

베개는 적당히 단단하며 약간 높은 것을 써야 한다. 야외에서 잠을 잘 때는 가방이나 벗은 옷을 베개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베개로 사용하는 물품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목등뼈가 과도하게 구부러져 인대나 근육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베개는 목의 곡선이 `C'자를 유지할 수 있는 3~4㎝ 높이가 적당하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면 갑자기 일어나기 보다는 몸을 비스듬히 해서 바닥에 한쪽 손을 짚고 천천히 일어나면 좋다. 또한, 엎드려 자지 않는 게 좋다. 엎드려 자면 척추가 등 쪽으로 젖혀져 목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지는 데다 바닥의 찬 기운이 몸 속 장기에 전해져 좋지 않다.

잠을 잘 때는 하늘을 향해 얼굴을 똑바로 하고, 양발은 쭉 펴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몸에 가볍게 붙인 자세가 가장 좋다.

만약 야외취침 후 허리 통증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핫팩 등을 30분 이내로 하면 근육의 긴장이 풀려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