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증시] 기업 실적 우려에 하락세 여전

전지선 기자

유럽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6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98% 하락한 4,194.91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1.19% 하락한 4,651.82에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도 1.19% 하락한 3,082.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 경제지표의 하락으로 급락했던 유럽 증시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거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가지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던 것.

유가 약세의 영향으로 원자재 등 상품주들이 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세계 최대규모의 광산회사인 BHP 빌링턴은 4.2% 하락했다.

자동차주가 크레디트 스위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포르쉐 SE는 UBS AG가 신용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주가가 3.1% 떨어졌다.

금융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소시에테 제네랄 SA는 2분기에 소폭의 순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뒤 3.4% 하락했다. 뱅크오브아일랜드도 4.9% 떨어졌다.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도 부진했다. 토탈과 로얄 더치 쉘이 각각 3.8%, 3.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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