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강정기 충만’ 숲길 생긴다

나무신문 김오윤 기자

북부청, 녹색일자리 활용 강원에서 경기까지 ‘160km’

두루봉에서 금물살 거쳐 양수리에 이르는 ‘한강기맥’ 국가숲길이 조성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최근 161km에 달하는 ‘한강기맥 국가숲길 통합 산림사업’을 녹색일자리 추경예산을 통해 고용한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7월부터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북부청에서 조사한 바 있는 ‘한강기맥 숲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등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


사업은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한강기맥 국가숲길(마루금) 주변 산림을 대상으로 한 161km를 270여 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정비하게 된다. 세부내용으로는 △국가숲길(등산로) 정비 △등산로변 경관 숲가꾸기 △산림 정화 활동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산지 헬기장 정비 등이 통합적으로 추진된다.


△국가숲길 정비는 훼손된 등산로 노면정비,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노면배수 공사, 난간, 휀스 등 보호시설 설치 △등산로변 경관 숲가꾸기는 주요 경관 조망점 조성 △산림 정화 활동은 산쓰레기 수거활동, 홍보물 보수 정비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는 교란식물 제거로 산림생태계 보전 △산지 헬기장 정비는 재해·재난 예방 주요 헬기장 조사 및 보수정비 등으로 각각 진행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근로자로 구성된 작업단을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동안 분산적으로 추진됐던 분야별 산림사업을, 한강기맥 숲길 주변의 산림을 통합 완결하는 체계로 변환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는 게 북부청의 설명이다.


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숲길 완결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는 양질의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근로자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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