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서 300mm가 넘는 장맛비가 내렸다.
이번 장맛비는 주말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북 남부 동해안 지방에 시간당 10~50mm의 강한 비가 내렸다.
6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부산 대연 357mm, 나주 311.5mm, 부산 300.5mm, 신안 자은도 300mm, 고성 272.5mm, 화순 269mm, 마산 268mm, 순천 249.5 mm, 광양 240.5mm, 남해 229.5, 무안 223mm, 거제 216mm, 광주 193mm 등을 기록했다.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시간 강수량과 하루 강수량 역대 최고치 기록이 바뀌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부산은 1시간 최다 강수량 73mm를 기록, 1991년 7월15일 세웠던 역대 최고치와 같았으며, 장흥(57mm), 광주(70mm), 마산(59mm)은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부산과 마산의 하루 강수량은 각각 291mm와 250mm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깼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이동해 오고 있어 이날 밤까지 경남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낮 2시부터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70mm, 경남ㆍ경북 동해안 20~50mm, 경북과 전남ㆍ북 5~20mm다.
장마전선은 이날 밤부터 남동쪽 해상으로 점차 물러나면서 8일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8일 아침까지 장맛비가 내리다 낮에 잠시 그치겠으나 밤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마전선은 9일과 10일에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서울ㆍ경기와 강원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11일 남부지방에만 영향을 미치는 등 12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3일과 14일 다시 활성화돼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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