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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재우의 호투와 김현수의 맹타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두산은 42승째(33패 2무)를 올리며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두산 선발 이재우는 5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째(1패)를 수확, 최근 3연승을 달렸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활약했다. 김현수는 1회말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선발 고효준이 2⅔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로 3실점한 뒤 손시헌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고효준에게 공을 맞은 손시헌이 병원에 실려가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해진 SK는 반격의 기회를 찾지 못한채 패했다.
3연패에 빠진 SK는 29패째(47승 5무)를 당했다.
두산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살렸다.
1회말 임재철의 중전 안타로 1사 1루를 만든 두산은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SK 선발 고효준의 시속 144km짜리 4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월 투런포를 작렬, 2-0으로 앞서갔다.
2회초 SK에 1점을 내준 두산은 3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현수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해 만든 1사 2루에서 김동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다시 1점을 달아났다.
두산의 4회 득점은 정수빈과 김현수가 합작했다. 정수빈이 2루타를 날려 2사 2루를 만든 두산은 김현수의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로 4-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8회 1사 1루에서 임태훈이 정상호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지만 이후부터는 SK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8회 1실점한 임태훈은 흔들리지 않고 이후 두 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요리해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다.
임태훈의 뒤를 이어 9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고 시즌 18세이브째를 수확해 오승환(삼성)과 함께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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