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윤증현 장관, “해외소비 국내소비로 전환해야”

신수연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수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윤 장관은 "내수 회복을 위해 해외소비를 국내소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윤장관은 "내수회복이 하반기 경기회복의 핵심변수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투자촉진 방안을 통해 자율적 투자가 살아나도록 부처별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름 휴가를 국내로 가자는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며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하는 캠페인에 공무원은 물론 기업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도 우수한 관광자원이 많지만 홍보가 잘 안됐다"며 "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휴가철 전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 관광 선호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해외 관광 수요를 국내 관광으로 돌려 미약한 민간 자생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그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면서 2%로 안정됐다"며 "7월 물가도 6월보다 더 안정돼 1%대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 여전히 유가 등 원자재 불안요인이 있고 하반기부터 밀가루, 커피 등 할당관세가 폐지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하반기 물가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과 관련해서 윤 장관은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요 회복이라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원자재 수입이 전체수입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로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수출경쟁력과 내수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연구기관에서 급등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하반기 가격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자원 재활용이나 해외자원 개발 확대 등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