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미의 축제 ‘2009년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가 8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서울 진 김주리가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2001 미스코리아 미 출신의 배우 손태영과 방송인 이기상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는 문화 공연 형태로 예년보다 한층 격조 높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오프닝 공연부터 56명의 미스코리아 후보 전원이 인기 팝송 <슈퍼스타>에 맞춰 재즈 안무가 애나 박이 구성한 ‘의자 춤’을 선보였다. 후보들은 <미스코리아가 되는 꿈>이라는 주제의 공연을 15분간 훌륭히 소화해냈다. 또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인기곡 <지금 이 순간>의 합창으로 가창 실력을 뽐내기도.
이어 뮤지컬 <드림걸스>의 <원 나잇 온리>에 맞춰 60년대 복고풍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즈댄스를 추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전문 가수나 배우 못지않은 실력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이날 대회에는 뮤지컬뿐만이 아니었다. 2부에서는 한복과 웨딩드레스로 이어지는 패션쇼는 미스코리아 행사가 축제와 화합의 장이라는 것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한복 패션쇼에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 이인영이 준비한 전통 한복이 무대를 수놓았다.
1부의 후끈했던 현상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미스코리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감지할 수 있었다는 후문.
한복을 입은 후보 전원이 지난해 미스 경남 미 이진영의 주도 아래 미스코리아 합창을 한 뒤 최재훈 웨딩이 만든 드레스를 입은 후보들이 모델 못지않은 워킹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프랑스에서 개발된 첨단 영상 프로젝터 PIGI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미스코리아의 공연뿐 아니라 인기 그룹 샤이니, SG워너비가 축하의 뜻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와 더불어 영화사 싸이더스FNH 김미희 대표, 2007년 미스코리아 선 박가원, 전 노이즈 멤버 홍종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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