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들은 앞으로 3년간 가난한 국가들에게 2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G8(서방선진7개국 러시아) 정상들은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긴급 식량지원과 빈국들의 농업 지원 및 기아와 싸우는 빈국민들을 위해 당초 예상보다 50억 달러가 많은 2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국제식량구호단체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필요한 지원금액만도 3년간 2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지원액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명에는 200억 달러가 모두 새로 지원되는 것인지, 각국의 기부금액이 얼마인지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기부금을 세계은행(WB)이 신탁기금으로 관리하겠다는 논의는 구체적인 방안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구상을 주도한 미국은 3년간 최소한 35억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했고, 일본과 유럽연합은 약 30억 달러씩 기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8 정상들은 "적절한 긴급 식량원조 지원에 대한 강력한 공약은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개발에 초점을 맞춘 조율되고 포괄적인 전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 부진, 농산물의 가격 급등락 및 경제위기가 개발도상국의 가난과 기아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유엔은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들이 최근 2년간 급증해 올해는 10억2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