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학·연구기관 회사 설립시 기술평가 부담 완화

이수진 기자

대학·연구기관이 직접 주식회사를 설립할 때 기술평가 부담이 완화되어 대학·연구기관의 기술창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신기술창업전문회사’나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에 출자하여 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사전에 기술평가를 받는 경우 기술가치 평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한‘신기술창업전문회사 출자 기술평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후 9개월 이내에 전문회사와 기술지주회사를 각각 중소기업청에 등록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 인가를 받으면 출자기술 평가에 소요된 총비용의 90%이내에서 3천5백만원 한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연구기관은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중소기업청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출자기술, 사업계획, 창업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원 기관을 선정한다.

지난해 2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기술사업화를 위해 ㈜리스텍비즈를 제1호 전문회사로 등록한 것을 시발점으로, 대학·연구기관이 꾸준한 기술사업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는 200여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전문회사 등록현황은 ㈜리스텍비즈(‘08.2월), ㈜해마(’08.7월), ㈜큐비츠(‘08.9월), ㈜글로텍(’08.11월), ㈜한밭하이테크(‘08.11월), ㈜엠엔알테크놀로지(’09.4월), ㈜메디엠(’09.6월) 총 7개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대학·연구기관의 노력에 발맞추어 대학내 기술사업화의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전문회사의 업무영역을 확대하여 지적재산권에 대한 전용실시권 부여, 창업투자조합 출자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모니터링과 제도 보완 등을 통해 연구개발 → 사업화 →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정착과 함께 전문회사를 대학·연구소 기술창업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기술창업전문회사’ :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직접 사업화 및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주식회사(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 제2조)

*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 대학(산학협력단)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를 목적으로 다른 회사의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그 회사를 지배하는 회사(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