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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100만 명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고용한파가 불어 닥치고 있다. 실제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은 신규채용을 거의 중단했고 금융권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도 유례없는 취업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신입구직자의 경우 서류전형 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자사가 지난 해 대졸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입사지원서를 약 9.3회 제출해야 1회 정도 면접을 볼 만큼 서류전형 통과부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류전형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그물식 보다는 타깃형 취업전략을 짜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보고서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인재상, 기업문화, 경영전략 등을 학습하고 연구해 입사지원서에 반영해야 한다.
영어말하기 시험성적은 미리 취득해두는 것이 좋다. 삼성그룹, CJ그룹, 두산그룹 등이 올해부터 영어말하기 시험성적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는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입사지원을 앞두고 영어말하기 시험 성적을 취득하기 위해 급급해하기 보다는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정규직만 고집하는 자세는 버릴 것을 권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신입직의 경우 정규직원 보다는 비정규직 직원을 채용하려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규직만을 고집할 경우 취업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눈을 낮춰 기회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향후 분야에 대한 전망이나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지, 정규직과 비교해 보았을 때 연봉이나 근로조건에 크게 불리한 점은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신입 구직자뿐 아니라 경력 구직자도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첫 번째로 희망연봉은 협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어내는 것이 좋다. 아무리 유능한 인재일지라도 희망연봉이 맞지 않다면 채용되기 어렵다. 해당기업과 지원 분야, 경력연차에 맞는 대략적인 연봉 테이블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불황 속에서 다른 경력자와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기업은 경력 인재를 평가할 때 수익창출능력을 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는 실적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평소 자신의 근무실적을 틈틈이 기록하고 더불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수시로 업데이트 해두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평판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자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사담당자의 절반 가까이가 경력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한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평소 대인관계 등에 신경 써야 하며 퇴사 시에는 인수인계 등을 철저히 함으로써 좋은 뒷모습을 남기도록 한다.
이정우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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