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12여수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 등 민자유치 추진

21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서 민간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주창미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 건립 추진중인 아쿠아리움과 고급 숙박시설 등 조직위 직접사업 상당 부분에 민간자본이 투입될 전망이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박람회장 전시시설 건설과 관련 당초 민자시설을 포함한 조직위 직접사업에도 민간투자를 유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국내 30대 건설사를 포함한 다수의 건설업 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간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라남도는 밝혔다.

조직위가 박람회 개최 3년이 남지 않은 촉박한 일정임에도 민간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게 된 것은 당초 글로벌 경제위기로 민간투자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아쿠아리움과 고급 숙박시설에 민자투자 의향자가 나타난데 따른 것으로 기존 민자시설은 물론 박람회 직접사업도 민간이 사후활용을 고려해 투자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 주요시설은 한국관•지자체관, 주제관, 부제관, 국가관, 국제기구관, 기업관, 아쿠아리움 등 전시시설과 지원•운영시설, 상업 및 편의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아쿠아리움과 고급 숙박시설에 민간투자 의향자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개적으로 민자사업 시행자 모집 공고를 한 바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는 남해안 선벨트(Sun-Belt)의 3대 성장거점 중 남중권의 핵심으로 두개의 국립해상공원(한려•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가진 천혜의 관광지”라며 “2012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철도, 도로 등 SOC가 확충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향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사후 활용을 통한 수익 창출 및 기업 브랜드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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