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종목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며 13개월의 기간 끝에 시가총액 100조원을 상회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나흘 째 상승하며 시가총액은 100조1천635억 원으로 지난해 103조6천98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가를 회복했다.
UBS창구에서 1만5천6주의 매수 주문이 이었고 CLSA 등이 매수창구 상위에 오른 것으로 보아 외국인계로 추정되는 투자세력들이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장중 68만3천원까지 오르며 전일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과거 삼성전자의 분기당 영업이익이 2조원 내외를 기록했을 당시 주가가 70만원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을 지속할 수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며 80만원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을 매출액 81조8천억원, 영업이익 6조8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14.3% 상향조정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BoA 메릴린치도 최근 삼성전자의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하반기(전년 동기 대비 182%)뿐만 아니라 내년과 2011년(전년 동기 대비 55%, 15%)에도 강한 모습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80만원으로 크게 올렸다.
BNP파리바는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 잠정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63만원에서 74만원으로 각각 올렸고, 일본의 다이와증권도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56만원에서 72만원으로 높였다.
다만 UBS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현 가격에서는 추격 매수에 나설 때가 아니라며 기다릴 것을 주문했다. UBS는 삼성전자는 경쟁업체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선방하고 있지만, 핵심시장에서 연말 수요 불확실성과 4분기 평균판매가격(ASP) 인하 가능성 등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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