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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영석이 자신의 데뷔 20주년 헌정음반 작업 중 정지영 아나운서와 함께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파워FM(107.7 MHz)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박스'에는 작곡가 유영석이 출연, 이번 헌정음반 작업에서 자신의 대표곡 '사랑, 그대로의 사랑'의 내레이션을 맡은 정지영과의 작업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영석은 "'사랑 그대로의 사랑'은 내가 아내에게 바친 곡이었기 때문에 내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나레이션을 맡길 수 없었다"며 "일단 대한민국 최고의 목소리라고 생각되는 정지영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정지영이) 공주병 걸린 사람처럼 예쁘게만 읽으려해 배경 음악하고 조화가 안 됐다. 어떤 톤으로 읽어야 할지 합을 찾지 못해 두어 시간이 넘게 고민해야만 했다. 하지만 정지영씨가 느낌을 찾아 녹음을 마친 후에는, 듣고있던 관계자들이 눈물을 글썽일 정도였다"라며 "라디오를 진행할 때와는 또 다른 정지영의 새로운 느낌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정지영은 "정말 많이 혼나며 녹음했지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유영석은 "만약 정지영이 내레이션을 허락하지 않으면 아내에게 시키려 했는데 아내가 내가 어떻게 하냐고 정색하면서도 몰래 연습하고 있더라"고 캐스팅 뒷 이야기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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