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故) 고미영 대장 안치…분향소 ‘울음바다’

이미지
더 이상 소리 높여 이름을 불러도 돌아올 수 없는 고인을 향한 외침만이 허공을 가득 채웠다.

고(故) 고미영 대장(42)의 시신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안전하게 운구된 후 차편으로 분향소가 마련된 중구 을지로 국립의료원으로 이동되어 무사히 안치됐다.

운구 차량의 도착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고인을 맞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엄홍길 대장(49)을 비롯한 산악인들과 대한산악연맹 관계자, 소속사인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들이 자리했고, 생전 고인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던 김형일, 윤용현, 이정용, 서현선 등 연예인들도 함께 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시신이 도착하자 유족들은 다시 한번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사고가 믿겨지지 않는 듯 울음을 터뜨렸고, 고인이 모셔진 관은 동료들과 가족에 의해 운구를 마쳤다.

모든 운구 과정을 마무리 한 뒤 등반 과정을 함께 했던 김재수 등반대장과 대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고,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돌아선 김 대장은 깊은 한숨과 함께 끝내 참았던 눈물을 토해냈다.

뒤이어 깊은 시름에 잠긴 듯 한 모습으로 고 대장을 기다렸던 많은 이들의 조문행렬이 뒤 따랐다.

고(故) 고미영 대장의 분향소는 국립의료원에서 21일까지 마련되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 장례는 대한산악연맹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수원연화장에서 화장된 뒤 절반은 선산에 안치되고, 나머지 절반은 고인이 오르지 못한 3좌에 사진과 함께 모셔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